제 카푸치노의 리어허브 베어링이 노후로 인해 슬슬 맛이 가면서
후륜쪽에서 올라오는 소음이 장난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리어허브 베어링을 교체하기로 결심..

일본의 파츠 통판 사이트를 통해 부품을 직접 구매하려 했으나,.
해외배송은 할 수 없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해외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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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베어링은 한쪽 바퀴당 하나씩,
허브오일씰은 한쪽 바퀴당 두개씩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크랭크 풀리도 교체하기로 하였는데,
이번에는 크랭크 뎀퍼 풀리가 아닌 그냥 알미늄 풀리로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뎀퍼풀리는 풀리의 중간에 고무층이 있어 뎀핑역할을 하게 되는 풀리입니다. 순정이 이 타입이죠.
제가 구입한 풀리는 오토잼의 AZ-1의 크랭크 풀리로서, 모두 알루미늄 한 몸체로 이루어진 타입입니다.

뎀퍼풀리는 뎀핑 기능이 있어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으나,
무겁다는 것과 노후시 고무층이 끊어져버려 크랭크축과 풀리가 서로 따로 돌게 되어
심하게는 엔진 사망에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불안한 점도 있습니다.

알미늄 풀리는 우선 경량화 (순정의 반정도 무게)와 고무가 노후되는 문제가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크랭크 풀리의 경량화로 인해 엔진회전이 안정되지 못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도 많은 수의 일본 오너들이 AZ-1의 풀리를 이용하고 있어, 저도 한번 이용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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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는 내일모레정도에 도착할 예정이고,
베어링세트는 오늘 오더를 넣었으니, 빠르면 이번주, 늦으면 다음주 초에 도착할 듯 싶습니다.

조만간 또 대대적인 작업이 시작되겠군요... 풀리교체하면서 동시에 알터네이터도 교환하려 합니다.
(현재 알터의 풀리 베어링이 수명이 다하여, 충전은 되지만 챠륵챠륵 하는 소리가 심하게 나네요..)
마티즈 CVT의 75A 짜리 알터로 교체하여 카푸의 모자른 전력을 보충해 줄 생각입니다.

노후화로 인해, 또는 이상징후가 보이는 것을
바로바로 신경쓰고 고쳐주어야 더 큰 고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차를 관리하는데에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끔은 이런 정성(?)을 늘 필요로 하는 카푸가 참 미워질때도 많습니다만,
사랑을 준 만큼 멋지게 달려주는 카푸를 보면...
어느새 '이번엔 또 뭘해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ㅎㅎㅎㅎ

대한민국에서 가장 상태 좋고, 관리 잘 된 카푸로 만들기 위해!~ 자~ 오늘도 고고씽!~
Posted by 나쁜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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