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고양이 이름은 '부엉부엉'.... 암놈이다~
종? 잡종... 코리안 숏헤어라고도 불리기도 하고... 쌀집 고양이, 길냥이 등으로도 불린다. ㅎㅎ
서울대 음대에서 아쟁을 전공하는 학생이라고 했던가?
암튼 서울대 음대 다니던 여학생에게서 분양받은 아이다...
우리 회사 초창기부터 함께해서 지금까지 함께해오고 있다..
벌써 이 아이도 고양이 나이로 치면... 중년을 넘어가고 있다...
아직까지 발정을 해서 사람 괴롭히는 것을 보면.. 폐경이 오지 않은.. 아직은 쌩쌩한 중년이랄까...
부엉부엉이란 이름은 우리 이사님이 지으셨고...
부엉부엉은.. 본래 내 옆에만 찰싹 붙어있던 놈이었는데,
내가 술먹고 사무실에 들어갔던 어느 날 밤... 이 놈이 발정이 나 온 사무실을 휘집고 다니며 앵앵거리고 있었다.
술김에 목욕을 시켜버렸다. -_-; 샤워기로 겁까지 줘가면서...
그때 이후론 내 곁에 안온다.. 커헉~
이사님이 매일 괴롭혀도, 이제는 이사님 곁에만 찰싹 붙어있다..
둘은 서로 정말로! 애증의 관계다...
매일 서로 싸우면서도... 매일 서로 붙어있다... -_-;;;
신기할 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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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 D / 18-55mm D-Xe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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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독특하네요 부엉부엉.^^
우엉우엉도 아니고. (가끔 봉지는 우엉우엉하고 울기도 하는데;;;)
하지만 술김에 목욕은...;;;; 귀나 코에 물이라도 들어가면 다시는 목욕탕 곁에도 얼씬 안 하는 고냥씨들;;;;
ㅎㅎㅎ 네...
저희 이사님이 마음대로 지어붙여버린 이름인데요..
처음엔 정말 어색했는데,
몇번 부르다보니, 아주 정감가더라구요..
근데, 여전히 발정나면 아무한테나 가서 부벼대는 통에..
발정상태에선 절 몰라보고 또 비벼댑니다. -_-;
다시한번 목욕을 시켜볼까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