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각종 합성유 판매로 유명(?)한 오일마켓을 방문했습니다.
처음 방문 한 것이라 네비의 도움을 받아 찾아갔습니다.

이전에 쓰던 오일은 Mobil 1의 5W 40 이었습니다. 오늘로서 3000km 주행한 후 였습니다.
모빌원은 미국 직수입 제품과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이 두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국내 판매제품은 미국 직수입 제품에 비해 구성 성분이 좀 떨어지는 것이라
미국 직수입 제품을 추천하더군요. 그래서 그걸 넣었던 것인데...

어제 뽑아보니... 오일 상태가 가히 좋지 못했습니다.
변색이 좀 진행된 상태였고 점도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제부터 모빌원은 절대 넣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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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이래저래 점검해 보다가, 브레이크액이 거의 물에 가까워졌음에... -_-;;
뷔르트의 브레이크 액으로 치환하였습니다.
실제 차로 들어가는 액의 양은 많이 않지만..
순환시켜가면서 치환하다보면 훨씬 많은 양이 들어갑니다. 기본 2L를 써야 하더군요.


자...... 이제부터 중요합니다.

엔진오일을 무엇을 고를 것인가... 였습니다.
사실 TRD 오일을 정말 넣고 싶었습니다.
토요다의 브랜드로, 토요다 메카튠 엔진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기에 한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의 압박으로 우선 참기로 했습니다.

아집(AZIP)오일도 괜찮다고는 하는데, 너무 묽다는 평이 많아서.. 전 좀 그렇더라구요..
모튤(MOTUL)도 괜찮다고는 하는데, 들리는 평이.. 고온에서 잘 타버린다는 평이 있더군요.
제 차와 같은 터보차면서도 엔진이 작은 넘은 열을 무척 많이 받는 편이라...이건 좀 그랬죠..

그래서 최종적으로 WAKO's(와코스)와 TRD 두개의 엔진오일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TRD는 너무 비싸서 이번에는 패스... 비교적 평이 좋은 와코스로 낙찰했습니다.

와코스 역시 비쌉니다만, TRD는 와코스보다 20% 더 비쌉니다. -_-;

제차는 오일필터 교체시 3L가 들어갑니다.
터보차져 차량이지만, 워낙 저배기량 엔진인지라... 좀 점도가 너무 찐득이지 않는 놈을 골라서..
이번에도 역시 5W40으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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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소리가 역시 모빌원에 비해서는 정숙해 집니다만... 아주 괄목할만한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본래 엔진오일을 처음 갈았을때는 소리가 많이 정숙해 집니다.
그건 100%합성유가 아니라 100% 광유 넣어도 그렇습니다. -_-;;

그래도 꼭 보면,
우와아아아! 엔진이 정말 달라졌어요!!!!!! 라고 사용후기를 올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의 글을 보면.... 가끔 그들의 Sixth Sense가 부럽습니다.

저는 그렇게 우와~! 라고 할 만큼의 차이는 못느끼겠는데..
그렇게 느끼실 수 있는 분들의....그 오감을 넘어선 식스센스를 보면..
저도 "가격대비성능비+만족도"를 극대화해서 아주 행복하게 살 수 있을텐데요..


암튼....... 와코스 엔진오일...현재 교환후 60km 주행하였습니다만..
엔진이 조금 정숙해 진 것 외엔 아직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조금의 차이가 있다면.... 열받기 전에는 치고 나가는 것이 모빌원에 비해서는 좀더 끈적한 기분이 드는 군요..
열 받은 후에는... 뭐 잘 나가는 편입니다.


이번엔 기어오일입니다.
기어오일 만이라도.. .TRD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비싸다면서~! 라고 하시는 분들....
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어오일은 엔진오일보다 교체주기가 훨씬 길지 않습니까!
그리고.... 제 차는 기어오일도 1L밖엔 안들어갑니다요..ㅋ

교체하는 김에 리어디퍼런셜 오일도 교환하기로 하였습니다.

미션오일은 TRD의 FF 기어오일 GL-3등급으로 하였고,
리어디퍼런셜은 TRD의 FR 기어오일 GL-5등급으로 하였습니다.

싱크로나이저링이 있는 수동차량의 경우,
미션오일을 GL-4등급까지만 넣어야 합니다.
GL-5를 넣을 경우 그 안에 들어있는 황성분이 싱크로나이저 링을 녹여버립니다.

근데 독특하게 이 TRD 기어오일은 GL-3등급이더군요. -_-;
더 낮은 등급을 넣는 것이 마음에 쪼오금 걸렸지만..
어설픈 GL-4찾아 넣는 것 보다는 확실히 좋다고들 하는 GL-3를 넣는 것이 백배 낳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에 WAKO'S에서 나온 첨가제 MAGIC5를 넣기로 하였습니다.
미션오일에 2/3를 섞어 첨가하였고, 리어디퍼런셜에는 나머지 1/3을 첨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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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차는 싱크로가 닳은 상태라, 감속시 2단기어가 쉽게 들어가진 않습니다
전 요령이 있어서 쉽게 집어넣긴 하지만요. ^^

뭐..... 어떤 분은 기어오일 바꾸고... 또는 기어오일에 첨가제 넣고나서부턴
싱크로 닳았는데, 안들어가던 기어가 착착 잘 들어가더라... 라는 글을 보기도 했습니다만..

기어는 잘 물려들어갑니다. 기어 들어갈때 이번보다는 힘이 2/3 정도만 쓰면
부드럽게 쏙~ 물려들어갑니다.
안들어가던... 감속시 2단기어요? 네... 역시 이전처럼 잘 안들어갑니다.
차이가 있다면.. 역시 기어가 물리기만 하면 부드럽게 물려들어가는 정도...


기어오일과 디퍼런셜 오일은... 굴러가는 게 확실히 부드러워졌습니다.
달리는 중에 클러치를 밟거나 중립을 넣어보면 훨씬 부드럽게 굴러갑니다.
기어오일 만큼은 만족스럽네요.

엔진오일은 조금 더 운행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와코스 엔진오일에 대한 임프레숑~은 다시 포스팅 예정!
Posted by 나쁜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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