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자동차 전원 평활회로 (일명 써지킷) 입니다만,
썰풀기에 앞서... 부제를 달고 싶습니다.
"헝그리 튜닝은 자기만족!~"


우선 전원평활회로의 역할이나 기능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드리면,

기본적으로 알터네이터에서 들어오는 전원이 교류에서 직류로 변환되면서
여전히 남아있는 파형들을 평준화 시키는... 뭐 일종의 정전압 장치입니다만....

-썰풀기 1.
자동차 배터리는 충전시와 비충전시 11~13V를 왔다갔다합니다.
즉, 12V의 정전압이 유지되는 것이 아니란 뜻..
그래서 이 평활회로를 쓰면 정전압이 유지 되기 때문에
연비향상되고, 오디오 음질이 좋아지고, 엔진힘이 상승하고 블라블라블라..
하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만....

-썰풀기 2.
배터리는 생각보다 반응이 느려서 갑작스런 전력 요구가 들어오게 되면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고 그 전원을 보내기 위해 좀 버벅대게 됩니다.
그래서 전기를 머금고 있다가, 전원이 모자를 경우 빠르게 내뱉어주는
콘덴서 들을 조합해서 병렬연결해 주게 되면,
갑작스런 전원 부하가 생겨 배터리가 전원을 원할히 공급못해주더라도
콘덴서가 머금고 있던 전원을 내 뱉어주어,
전원 부하의 변화에 바로바로 대응해 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전기장치를 켤때마다 갑자기 엔진 RPM이 떤다던가 하는 등의 문제 발생하는 게
바로 갑작스런 전기 부하에 대한 빠른 응답이 안되는 것의 대표적인 예일 겁니다.

............. 라고 합니다. -_-;

암튼... 그래서... 요로코롬 작용하는 넘이 바로 전원평활회로가 되겠습니다.
(위의 설명대로 원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콘덴서의 병렬연결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사진은 탤런트 이세창씨가 홈쇼핑에서 선전하던 볼트○○ 라는 제품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커다란 세개의 원통형 부속이... 컨덴서 입니다.
여기에 뭐 센서 달고 뭐 좀 첨부해서 엄청난(!) 가격에 팔고 있지요.

이런 간단한 킷을 그 가격으로 받고 팔다니!!! 가격대비성능비 절대 안나오는 것이지요... ㅋㅋ
전 가격대비 성능비 안나오는 그런 짓 절대 못합니다.

암튼... 고런 이유로....

이런 킷을 DIY로 만들기 위한 내용들이 가득한 전문 사이트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LED119사이트: http://www.led119.com/
(이곳은 LED 나 기타 간단한 전자 회로를 DIY로 구현하기 위한 정보교류 하는 커뮤니티사이트입니다만
 DIY를 위한 부속과 KIT를 세트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저도 이 곳에서 KIT을 구매해서 직접 납땜하고 만들어보았습니다.

이곳에서 KIT을 구입하시면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성품 :
- 8mm 링터미널 * 2 EA
- 50C 왕굵은 배선 * 30 cm
- 휴즈 홀더 * 1 EA + 휴즈 * 1 EA
- 써지 전용 PCB
- Disk Ceramic, Class II 50v 0.01uF(103) / LEAD, 85℃ * 2 EA
- SD 50v 47uF / LEAD, 85℃ * 2 EA
- SD 50v 470uF / LEAD, 85℃ * 2 EA
- SD 35v 3300uF / LEAD, 85℃ * 4 EA
- SD 50v 4.7uF / LEAD, 85℃ * 2 EA

5파이 RED 사용시 저항은 560+560 옴 Blue는 430+430 옴 권장

단,LED 다시는 것은 권장하는 사양이 아닙니다.
그로 인해 오히려 문제가 발생될 수 있는 소지가 많기 때문입니다.

암튼 전 여차저차해서 만들어 붙였습니다.

제 차에는 이미 이런 장치가 붙어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나즈마 라는 제품명으로 팔리고 있고
별별 복제품들이 넘쳐납니다. 전 차주께서 붙여놓으셨던 장치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핸폰 사진이라 잘 보이지 않을듯 싶긴 합니다만.. 10000000만㎌ 이라고 써있군요..

이정도 용량이면 전기를 잠깐 머금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충전지 역할을 할 정도로 ㅡ,.ㅡ;;; 용량 큰 놈입니다. 나름 요놈 물건이군요...
배터리보다 훨씬 비싼 값에 구입하셨다던 전 차주분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테스트해보니 여전히 작동 잘 하고 있고, 정말 전기를 머금고 있는 시간과 용량이 뛰어난 것 같습니다.
(이렇게 큰 용량으로 평활회로로서의 역할은 잘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_-;)

근데 여기저기 알아보니, 전원평활회로에 너무 큰 용량의 콘덴서들을 쓰는 것도
역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하는 군요.

그래서 이걸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그냥 해결책 하나를 만들어 냈습니다.

제가 만든 평활회로는 자동차 배터리의 +,-에 연결했고,
이 미니 배터리같은 대용량 컨덴서는
아무래도 전기의 사용이 가장 많은 엔진블럭에 접지하는데 사용했습니다.
평활회로는 장치에 직접 달아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거든요.

이 대용량 평활회로의 +는 배터리의 +연결하였고, -는 엔진블럭에 연결하였습니다.
본래 엔진블럭에 접지가 되어있는데다가 평활회로를 연결했지요.

우선 테스트결과 아이들링 상태에서 RPM이 훨씬 안정되었네요.
접지 처음 했을때 아이들링이 안정되긴 했어도
RPM게이지상에는 변화가 없어도, 전자 RPM미터에서는 미세한 변화가 표시됐었는데,
이젠 정확히 일정 RPM을 유지하는 군요.
에어콘을 틀어도 아이들링의 변화가 없군요. 스로틀 응답성이 좀 좋아진 듯 싶기도 하구요.
(맨 밑에 있는 결론을 참고해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Impression :
선전에서 하는 이야기들 처럼 엄청난 효과들
연비향상, 출력향상, 오디오 음질향상.............. 전 잘 몰것습니다.

연비향상이요? 연비는 좋아진 것 같다는 느낌을 조금 받습니다만...
제가 워낙 차를 잘 '조져대는' 편이어서 연비가 오락가락 하는 관계로
정확하지 않아서 패스 -_-;;

출력향상이요? 설마 체감하는 만큼 출력향상했을라구요...
스로틀 반응이 부드러워진 것은 사실입니다.
치고 나갈때 좀더 부드러워 진 듯 합니다.
요게 엔진블럭에 직접 연결한 대용량 평활회로 때문인지,
DIY한 평활회로 때문인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_-;

오디오 음질향상이요? 허허.. 이건 어떻게 말해드려야 할라나..
음질보단 기능성 위주의 올인원 헤드유닛 (PANASONIC  CQ-VD7003W)에
좌우 프런트 스피커만 있는 차량에
것도 4인치 옥션표 코엑셜 스피커를 낑구고 댕기면서
게다가 막귀인 제가 어찌 알겠습니까... -_-;;


그래도.. 이걸 첨 달았을 때, 차가 미세하게 달라진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즐거워했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튜닝을 하면.. 갑자기 6th Sense 가 생깁니다.
평소엔 감지 못하던 많은 변화들을 마구마구 느끼죠. 하하하~

그래서 사람들은 이야기 하죠..
"헝그리 튜닝은 자기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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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나오는 진짜 결론 :
Q : "그래서 좋다는 거야? 나쁘다는 거야?"
A : "가격대비 자기만족 효과 최고!"
Posted by 나쁜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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